7월 3일 녹음 기록
아... 이것도 말해야 합니까?
알겠습니다!
제 첫 기억은 동굴 속이었습니다. 어둡고 축축했죠. 저는 닥치는대로 입에 넣고 살아남았습니다.
그리고 교주님께서 절 구해주신 겁니다!
저는 교회에서 열과 성을 다해 봉사했고, 차기 교주에까 지 올랐죠.
그러다가, 교주님이 습격당하셨습니다.
빌어먹을 인외 놈들이, 전도를 나가신 교주님을...
의사는 가망이 없다고 했지만, 저는 작은 박동을 분명 들 었습니다.
그래서 교주님을 알로 만들었죠!
이제 영원히 함께입니다!
다시 살려낼 수 있을 때까지, 함께할 겁니다.
(치직거리는 소리)
아무리 그래도 인외를 차기 교주로 들이는 건…
괜찮아요. 들이세요.
그분의 세뇌 능력은 교당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