팀원중에 01년생 분이 계신데, 주민등록번호가 010...으로 시작해서 (나를 포함하여) 각종 관계자가 "전화번호 말고 주민등록번호 알려주세요"라고 되물을 때 시대가 얼마나 흘렀는 지를 일깨워주고 상대가 충격먹는 표정을 보는 걸 재밌어하셨다.
Minsik Ki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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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고등학교에서 "대학가면 다 해결된다"며 내면에 있는 대부분의 문제를 덮어두는데, 정작 대학을 가니 "취업하면 다 해결된다"며 똑같은 레퍼토리가 반복될 뿐이었다. 생각컨대 취업하면 또 "X하면 다 해결된다"는 환상의 반복일 뿐일 것 같았다. 이 프레임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대학을 관뒀다.
- 굉장히 내향적이어서 다른 사람과 쉽게 말을 못 섞으면서도 계속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은 이유는, 내향적이기 때문에 더더욱 스스로의 생각에 갇히기 쉽다는 걸 알기 때문인듯하다.
- 밥 로스의 유명한 말 중에 "그리기는 즐거워야합니다. 만약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즐겁지 않다면 무언가 잘못된겁니다"가 있고 나는 코딩에 대해서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. 코딩이 즐겁지 않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고, 어떻게 하면 이 일을 즐겁게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한다.
- 구인면접이 정말로 어려운 이유는, A를 잘 하는 사람을 뽑으려다가 면접을 잘하는 사람을 뽑게 될수 있기 때문인것 같다. 이 함정에 아주 쉽게 빠지는듯.
- 서코가기엔 너무 늙었(??)다고 생각했는데 부스러분들이 자식과 함께 운영한다는 얘기를 듣고 반성하게 되었다.
- 제가 트위터를 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점은 누군가가 제 탐라를 훑을 때 한 번의 스와이프마다 고양이가 한 마리 이상 등장하도록 세심한 주기로 알티하는 것입니다. 진심입니다.
- 코딩을 빠르게 배우는 것과 연관성이 가장 높은 것은 언어능력이라는 연구가 있다. 반대로 연관성이 가장 낮은 것은 수학능력.
- 인권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는 사실이 사회통념이 되기까지 얼마나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한걸까
- 우리도 신입 개발자를 채용했다가 1-2년 뒤에 소위 말하는 "더 좋은 조건"의 팀으로 이직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, '키워봤자 떠난다'는 생각은 한번도 한 적이 없다. 내가 키운게 아니라, 함께 자란 것이기 때문이다.
- 요즘 카페 인테리어에서 유리랑 스틸, 콘크리트가 너무 무분별하게 쓰이면서 음향 문제가 자주 보인다. 소리가 흡수될 길 없이 울리기만 해서 너무 시끄럽다. 가끔은 실내에 머무르기 힘들 정도로...
- "... '기초를 확실하게 익히고 나서야 작품을 만들 수 있다'는 생각에 사로잡힌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 그것은 틀린 생각입니다."
- 코로나가 막 심각해질 무렵에 알고지내던 바이올리니스트와 만나서 수다를 떨었던 일이 있다. 공연이 모두 취소되던 때라 무대에 오를 일이 한참은 없을 예정. 그런데 나와 헤어지고 연습실로 향했다. 왜 연습실을 가냐고 물었는데 그 대답이 "나는 바이올리니스트라 바이올린을 연주해야한다"였다.
- 업계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, 개인적인 경험상 2-3인분 하는 사람은 실제로 혼자서 2-3인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의 사람과 함께(그들이 있어야만) 2-3인분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.You’re unable to view this Post because this account owner limits who can view their Posts. Learn more

